전북도가 출연한 연구기관 중 첫번째 연구소기업이 탄생한다.

4일 도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일자리 창출과 서민·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출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5년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자 지난해 생물산업진흥원을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에 관한 규정을 신설,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기술출자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자체 개발 기술 11건을 기술 이전하고 기업의 산업화를 유도,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 결과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전북도 출연기관 중 1호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서는 아직 거쳐야 할 단계와 최종 승인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와 생진원, 기업,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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