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행복한 봉동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봉동읍에 진입하는 초입인 회전교차로에 ‘행복한미래의터전 봉동’이라는 표지석을 세우고, 이를 계기로 행복한 봉동읍 가꾸기 운동을 시작했다.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가꾸기 운동은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읍민의 마음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궁극적으로 지역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행복을 주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봉동읍은 지난해 읍민화합한마당을 시작으로 지역 기부자, 공헌자를 위한 송년의밤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지역의 사회단체장들과 신년인사회를 열었으며 지난달에는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한 봉실산 등반대회 등을 열어 읍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상시 활동으로는 전 읍민 칭찬 운동으로 ‘하루 한번 칭찬하기’ 캠페인을 벌여 행복을 말하는 봉동, 긍정적인 기운을 나누는 봉동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봉동읍은 문화운동에 활기를 가하기 위해 지역의 고유자산 보존 운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봉동읍 고유자산 보존 운동은 내년 봉동 100년사 읍지발간을 시작으로 봉동읍 문화 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활동이 봉동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면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읍은 모든 읍민이 하나가돼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며 “읍민 문화운동을 후원하고, 문화운동에 활기를 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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