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5일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국·과장 등 장기과정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부혁신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하승창 수석은 "우리는 그동안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해 물질적 풍요로움을 얻었지만, '저녁이 없는 삶'으로 대표되는 성장 중심의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은 오히려 저하되고 있다"면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국민의 뜻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참여민주주의' 완성, 공정하고 투명한 현장중심의 '신뢰받는 열린 정부구현'의 3대 전략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승창 수석은 "진정한 정부혁신은 풀뿌리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면서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이 스스로 혁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공동체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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