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현 군수 46.4% '선두'··· 유기상 20.3% 선전

김대연 기자l승인2018.04.05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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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고 있는 민주당 박우정 현 군수가 독보적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야당 후보의 도전이 다소 버겁게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격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고창군수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5명의 후보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박우정 현 군수가 46.4%를 얻어 민주평화당 유기상 전 익산시 부시장(20.3%)을 두 자릿수 밖으로 밀어내며 선두를 달렸다.

박우정 현 군수는 재임기간 큰 과오 없이 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과 괄목할 만한 국비확보 등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기상 전 익산시 부시장 또한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4년 전부터 꾸준히 지역을 누비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인지도가 상승도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어 장명식 전 도의원 17.4%, 이호근 전 도의원 8.8%, 정원환 전 군의원 1.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0.6%,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다.

선거구별 지지도는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모두 박우정 현 군수가 1위를 차지했다. 1선거구(고창읍, 심원면, 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부안면)에서 박 군수는 45.1%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유기상 전 익산시 부시장(21.8%), 전 장명식 도의원(13.2%), 이호근 도의원(11.7%), 정원환(1.7%) 순으로 조사됐다.

2선거구(고수면, 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성송면, 대산면, 아산면)에서는 박우정(48.4%), 장명식(23.6%), 유기상(18.1%), 이호근(4.6%), 정원환(1.3%) 순으로 집계됐다. 2선거구 출신인 장명식 전 도의원이 이 곳에서는 유기상 전 익산시 부시장을 5.5% 포인트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박우정 현 군수의 경우 30대에서 65.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60대 이상(50.6%), 50대 45.5%, 40대 39.6%, 19세~29세 24.3% 순으로 집계됐다.

유기상 전 익산부시장은 40대에서 26.3%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60대 이상(22.5%), 50대(21.8%), 30대(16.2%), 19~29세(5.0%) 순으로 나타났다.

장명식 전 도의원은 19~29세에서 27.7%, 50대(20.9%), 40대(21.1%), 60대 이상(14.5%), 30대(5.9%) 순의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박우정 현 군수의 지지자는 여성(44.0%)보다 남성(48.9%)에서 지지가 높았다. 유기상 전 익산부시장도 여성(19.4%)이 남성(21.3%)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장명식 전 도의원은 여성(20.1%)이 남성(14.6%)보다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직업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박우정 현 군수는 농·임·어·축산 종사자(54.4%)들에게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이어 화이트칼라(47.4%), 블루칼라(47.0%), 자영업(46.8%), 주부(44.9%) 등 나머지 직업군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기상 전 익산부시장은 자영업(25.6%)과 무직·기타(24.8%), 농·임·어·축산 종사자(22.7%), 주부(20.3%)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장명식 전 도의원은 자영업(24.0%)과 학생(21.5%), 무직·기타(19.6%), 블루칼라(16.6%)에서 강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 고창군민의 민심은 민주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은 82.3%로 민주평화당 5.1%와 큰 격차를 보였으며, 그 뒤를 정의당 3.1%, 바른미래당 2.2%, 자유한국당 0.2%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없음 5.9%, 기타정당 0.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이다.

민주당은 30대(92.4%)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50대(82.6%), 60대 이상(82.3%), 40대 (81.2%), 19~29세(75.4%)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81.6%), 민주평화당(6.3%), 바른미래당(3.7%), 정의당(3.2%), 자유한국당(0.3%) 순이며, 여성은 더불어민주당(83.0%), 민주평화당(3.9%), 정의당(3.0%), 바른미래당(0.7%), 자유한국당(0.0%)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선거구별 정당 지지도는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모두 앞선 가운데 1선거구에서 82.0%, 2선거구에서 82.8%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1선거구에서 4.8%, 2선구에서 5.5%로 조사됐다./김대연기자·red@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3~4일까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고창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총 통화시도 1895명)을 대상으로 유선 50.0%(RDD), 무선 50.0%(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26.6%다. 분석방법은 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연 기자  saint-j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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