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68억원 규모의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을 배정·지원한다.
aT 전북본부(본부장 신형민)에 따르면 aT는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산 농산물 구매 및 원료 농산물 저장·가공·운송에 필요한 식품제조가공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전국 가공업체 160개소에 868억원이며, 전북지역은 20개소에 76억원이다.
이번에 배정·지원하는 자금의 금리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5%, 일반법인 3%)또는 변동금리(농업경영체 1.18%, 일반업체 2.18%) 중 선택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aT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 자금은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그 실적을 인정받기 때문에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규지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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