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회선 교수(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팀이 개발한 ‘진드기 살비제’ 관련 특허권 4건이 기업에 이전, 상용화된다.

전북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철로)은 6일 ㈜오디텍(대표이사 박병근)과 기술이전 계약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살인 진드기를 퇴치하고 기존 닭 진드기 살충제 문제점을 개선한 친환경 살충제를 조만간 일상에서 사용할 걸로 보인다.

한국연구재단 중견 후속연구지원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기술은 집먼지 진드기, 저장식품 진드기부터 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까지 방제한다. 자연에서 천연 바이오기능성 소재를 찾기 때문에 인체 유해성이나 환경오염 문제도 적다.

이로 인해 야외 활동 시 살인진드기 피해나 닭 진드기로 인한 농가 피해 예방을 도울 걸로 보인다. 진드기의 색깔을 바꿔 잘 보이게 하는 바이오마커 역할도 해, 발병 위험이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각종 증상을 막을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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