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김학주원장)에서는 4.9~10(2일간), 농촌전통기술연구회 농업 6차산업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14개시·군 여성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농촌전통기술연구회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일대에서 희귀식물 및 야생화 등 식물원 견학을 비롯해 허브차 체험, 자연생태문화 탐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근 자연활동과 개인의 건강을 연계한 치유형 6차농업과 힐링농업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름에 따라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산물 가공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찾아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참가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명순 전통기술 연구회장은 “회원들 각자 지역의 전통문화 보전과 끊임없는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농업 6차산업화에 주력해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고, 농업기술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상생하는 연구회로 나가자”고 말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백윤금과장은“ 농업 트랜드 변화에 따른 회원 역량강화 교육과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전통기술연구회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여성농업인 후계자 양성에 앞장서며, 농촌전통문화 보전과 향토자원 발굴에 더욱 더 전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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