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선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을 멘토 멘티로 매칭해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선도농업인(멘토)-신규농업인(멘티)을 1:1 매칭해 5팀 10명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완주 이주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과 이주지역의 선도농업인이 협약식을 거쳐 3~7개월간 농업현장에서 영농기술과 농장경영 실습 등을 통해 현지 적응과 성공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육 참여 선도농가에게는 매월 40만원, 실습농가에게는 80만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된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귀농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사전 정보습득과 실제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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