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 소재한 한국한방고등학교(교장 박세호)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방고는 지난 7일 한방의료체험관에서 진안읍 연장리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박세호 교장과 교직원 20명, 학생 150명, 123한방병원 의료진(원장 김일)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신경통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수지침 및 뜸을 비롯한 한방의료를, 교사와 학생들은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도시에 비해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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