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한의사회는 지난 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25·2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비롯해 김광수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강영석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이영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장, 최병도 건강보험공단 전주 북부지사장, 정동의 공동모금회 처장, 이상덕 전북교총회장, 민혜경 여사(정동영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부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양선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의사가 살 수 있는 길은 건강보험 보장성 속으로 한의학이 들어가 국민들과 더욱더 쉽게 소통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이런 과정에서 의료기기 사용권 등 진정한 의료인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제도적인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성배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한의계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지만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평회원으로 돌아가지만 한의계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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