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TV토론이 12일 개최된다.

송하진 지사가 김춘진 도지사 예비후보의 TV토론 제안을 수용해 오는 12일 오전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창익)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김춘진 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TV토론은 후보자 2인일 경우 사회자가 주관하는 후보자 1대1 토론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새로운 정책비전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이번 지방선거를 깜깜이 선거 오해를 씻을 길이 열렸다”고 했다.

그는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이 이번 주 13일(금요일)과 14일(토요일) 이틀간에 걸쳐 도민 휴대폰 여론조사 경선으로 치러지고, 휴대폰이 없는 당원은 15일에 추가로 여론조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8일 “도지사 경선후보 TV토론을 전북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방식으로 열자”고 제안했었다. 그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고 전북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이 논의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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