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얼리산업시장은 구매 소비자들에 다양한 정보수집을 통한 합리적인 주얼리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이런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익산에 주얼리 제조업체들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다각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0일 제3산업단지 내 귀금속 제조업체인 익산체인과 제이스타일을 방문해 주얼리산업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구자원 익산체인 대표는 “익산 주얼리산업단지 내 익산주얼리집적산업센터에 2016년 7월에 입주해 매출액 약 21%이상 증가됐고, 주얼리 체인 세공기술 및 다이아컷팅 기술로 인체 무해한 자원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OEM 방식으로 간접 수출에서 18년도에는 직접수출로 변경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해 글로벌한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강동호 제이스타일 부장은 “실버 및 액세서리 전문점이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 높은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주얼리 제조에 많은 부분이 기계화 됐지만 미적으로 섬세한 공정은 전통 수공업제조방식이 필요한 만큼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써 익산주얼리 산업에 품격을 높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체인은 2015년~2017년까지 천만송이 국화축제, 익산서동축제에 참가했으며 2016년 서울역 사랑의 자선바자회, 2017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참가 등을 통해 익산 주얼리기업 및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지역의 산업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기준 매출액은 12억 4천만원, 고용인원은 27명이며 그중 여성친화일촌기업 인증기업으로 여성인력 채용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제이스타일은 2017년 최초 설립해 작년기준 매출액 5억 5천만원, 고용인원 17명으로 자체디자이너 및 대학 공모전 등을 통해 많은 디자인을 확보를 목적로 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에는 헤지스 주얼리 디자인 출시 및 상품을 런칭하였고, 추후 연예인 협찬 전문 스타일 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