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부안군 오디농가에 고품질 오디 안전 생산을 위한 부직포 및 제초매트 등 친환경개량자재 396롤을 공급했다.

변산면작목반을 비롯한 12개 읍·면 오디작목반에 공급한 부직포 및 제초매트는 친환경 오디 재배포장 운영에 필수적인 농자재로 깨끗하고 건강한 오디를 원하는 소비자와 병해충 없는 오디 생산을 실천하는 농가의 만족도가 크다.

친환경개량자재 공급 사업은 오디재배 농가의 포장관리 일손을 크게 덜어줄 뿐만 아니라 극심한 기후 변화와 다양한 병충해로부터 뽕나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잡초 억제 효과가 있어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친환경기술과장은 “전국 최대·최고의 오디 생산지답게 오디표준 재배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필요한 농자재를 적기·적시에 공급해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안전 오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오디 품질 표준화를 위해 규격포장재 지원사업과 우수농산물 인증제도인 GAP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부안참뽕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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