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이라는 표어 아래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2일에는 마음을 움직인 책 속의 글귀를 예쁜 글씨체로 표현하여 텀블러를 만드는 ‘캘리그라피’ 첫 특강을 시작, 17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꿈초롱 인형극단의“책을 찾습니다.”와“콩쥐와 팥쥐”인형극이 준비되어 있다.

또 21일에는 초등학교 교과 연계도서 ‘슈퍼거북’ 그림책의 유설화 작가를 초청하여‘나답게 사는 법’강연을 들을 수 있다.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작가가 직접 만든‘슈퍼거북’ 1인 인형극 공연, 등딱지 그리기 등의 활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박정섭 작가의 ‘감기걸린 물고기’ 그림책 원화 전시 및 책표지 꾸미기, 추천도서 목록 배부, 도서관 현장학습, 토요 애니메이션 영화상영, 책나무 꾸미기 등이 있다.

시립도서관 송운섭 관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책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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