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과 성수면 일부마을이 상수도 이설공사로 인해 일시적인 단수에 들어간다.

군은 상수도 이설작업을 실시하는 11일부터 임실읍과 성수면 일부마을에 상수도 단수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곳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번 단수는 남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는 갈마교량 구간 정비공사로 인해 기존에 교량에 설치된 상수도 관로를 하천구간으로 이설함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다.

단수 시간은 1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이며, 단수지역은 임실읍 화성·중금마을과 성수면 당당·후촌·도인마을 구간이 해당된다.

특히 군은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방송을 활용한 단수홍보와 마을 입구에 단수 안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급수지원체계도 준비했다.

한성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단수에 들어가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으니 미리 수돗물을 충분히 받아둘 것”을 당부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수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640-2373∼7)으로 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