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마이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2018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참여, 관광 약자의 관광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개발에만 치중하지 않고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의 제약 없이 기존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군은 지난 1월 3억2000만원의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월 9일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한국관광공사에 접수했다.

지난 3월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하고 3월 29일 한국관광공사 및 평가위원의 2차 현장평가 평가를 마쳤다.

진안군은 2차 현장평가 시 명인명품관 엘리베이터 설치 및 무장애 관광트레일, 관광정보 제공 등 관광객 증가에 따른 열린관광지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열린관광지 공모 의지를 밝혔다.

이항로 군수는 “관광지 주변 개발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 관광 약자에게도 불편 없이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광시설 뿐만 아니라 관공서 및 모든 건물․시설에도 무장애 접근성을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