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단장 한준수 부시장)은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명작 스페셜2’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 아래,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클래식 작품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 대가들의 주옥같은 명곡, 베토벤의‘운명 교향곡’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이 준비돼 있다.

1부에서는 세계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첼리스트 이강호 교수와 군산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하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곡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는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만인에게 사랑 받는 곡인 교향곡 제5번 ‘운명’이 연주된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예술의전당 공연장을 찾아 봄바람과 함께 들려오는 베토벤의 명곡을 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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