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선화로와 무왕로를 걷고 싶은 가로수길로 조성한다.

익산시에 다르면 선화로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부지와 무왕로 산업도로 확장공사 부지의 가로수 식재구간에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걷고 싶은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익산시 도시림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는 선화로 중앙분리대에 식재할 가로수로 배롱나무와 남천을, 가로변에 식재할 가로수로 선화로는 이팝나무와 영산홍, 무왕로는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를 선정했다.

특히 선화로 익산문화원 앞에서 2공단사거리까지 0.3km구간과 무왕로 마한애견훈련학교입구까지 1.0km구간에 대해서는 수목 2만여주를 식재하여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원과 이미란 계장은 “올해 실시하는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걷고 싶은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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