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오는 9월 출범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공사설립 지원 및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지원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앞두고 공사의 조직·인사체계 및 재무·회계제도, 하위법령 및 정관 등에 대한 세부 계획 및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크게 ▲조직컨실팅 ▲재무회계 ▲법령 및 제 규정 등 3개 분야다.
조직컨설팅 분야에서는 법인 설립 로드맵을 비롯해 미션 및 비전, 경영 방향·목표·전략 수립, 조직구성 및 업무분장 제시·업무량 분석·연차별 운영 인력 추정 등의 내용을 담도록 했다.
또 새만금개발청 등 기존 조직과의 기능 조정 방안을 검토해 필요 인력분야와 인력채용 방안 마련, 우수인력 채용 방안 등도 마련토록 했다.
재무회계 분야에서는 정부·공공기관·금융기관 등 출자계획 및 채권발행계획 수립과 같은 재원조달 방안과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모델 수립,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중장기 재무목표 수립 등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새특법의 하위 법령 정비, 새특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 마련, 정관 및 내부규정 등을 용역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총 4억5000만원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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