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질공원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2기 전라북도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오는 12일 ‘제2기 전라북도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위촉식과 함께 제6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태·역사·문화관광 분야 등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전북도 국가(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비롯한 생태·지질탐방 활성화에 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질공원과 생태관광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위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지질공원 운영과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 전략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과 서해안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업이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은 우리 도 생태·지질탐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과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 우리 도 생태·지질탐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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