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를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고 82개교에서 운영한다.

방과후 영어학습모형인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소그룹 학생 간 영상과 소리를 실시간 주고받는 화상 체제다. 영어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간‧계층 간 영어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게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503교에서 운영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만족도가 90%이상으로 단위 학교 실용영어수업에 기여해왔다. 도서지역과 농어촌처럼 영어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IT 시대에 걸맞은 학생 참여형 영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단위학교 영어교육을 지원하겠다. 학생들의 실용영어능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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