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업 발전에 앞장설 전문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진안환경농업대학이 11일 교육생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교육과정 소개,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제18기를 맞은 진안환경농업대학은 탄탄한 기초이론 교육에서부터 교육생 농장의 현장컨설팅에 큰 비중을 두어 농업인들이 바로 접목 가능한 교육추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과, 수박, 약용식물 등 3개 과정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과정별 6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환경농업대학장인 이항로 군수는“진안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만이 우리농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며 바쁜 영농철에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부터 2017년까지 1,77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지역의 전문 농업인 양성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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