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11일 완주군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동상면이 평소 의료진료 서비스를 받는데 취약하다고 판단,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동상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총 4개소가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농촌재능나눔 의료지원사업은 재능나눔단의 찾아가는 재능나눔 의료(한방분야) 활동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이 필요로 하는 의료분야의 나눔 확산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의료진 및 봉사단 50여명이 오는 9월 2일에 동상면 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마을 어르신·의료소외계층 등 동상면 주민 300여명에게 한방진료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외롭고 소외된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 도우미들의 말벗활동과 진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사지, 즉석사진촬영 등을 통해 동상면민과 봉사자들과의 소통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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