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철모 부시장 주재로 13개 주요부서장과 익산시 체육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실시했다.

토론회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경기장 시설, 홍보, 개·폐회식 지원, 환경정비, 익산사랑운동 전개, 숙박, 교통, 음식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추진방향 및 문제점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특히 환경정비 분야에서 읍면동별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주요 도로변에 벽화 조성, 건축물 환경정비, 도로 환경정비, 불법노점상·광고물 정비, 가로경관 조성,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익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익산시의 이미지를 심어 주어 익산시의 재방문을 유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철모 부시장은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이 2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부서들의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차질 없는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환경 업체와 클린 익산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만들기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김성도 담당관은 “익산우체국과 홍보업무 협약 체결, 2018 전국체전 표어 공모전 개최, 페이스북 전국체전 마스코트 이름맞추기 이벤트, LED 전광판 홍보, 방송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홍보 추진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국체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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