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전북 4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인공은 레오개발 양공진 대표이다.

양 대표는 약 1년 전 아너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됐다.

사회 공헌에 관심이 많았지만 가입을 고민하던 양 대표는 고향인 전북지역이 전국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률이 가장 낮은 것을 보고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양 대표는 "유년시절 왕복 20km 거리의 학교를 매일 걸어다니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며 "지금은 한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가 된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꿔 나가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공동모금회는 양 대표의 소중한 기부금을 순창군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장학금과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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