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4개 읍면에 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복지사각지대 제로의 길을 활짝 열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일반행정 중심이던 읍·면에 맞춤형 복지기능을 강화하도록 지난해부터 조직개편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지난해 7월에는 9개 읍·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했고 나머지 5개면은 이달 말까지 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을 마무리 했다.

특히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읍·면을 구석구석 누비며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복지차량을 지난해 9대 지원했고, 올 상반기 중 5대를 추가로 지원하여 현장 밀착형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공직자는 물론 군민이 관심을 갖고 이웃을 돌보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신속하게 찾아내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담당 직원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선제적, 적극적 복지행정을 펼쳐 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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