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고창종합병원장기배 게이트볼 대회가 고창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고창종합병원(병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이 주최하고 고창군 게이트볼 협회(회장 김원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고창읍 게이트볼 전용구장을 비롯하여 고수게이트볼장, 복지관게이트볼장 등에서 열렸다.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보건의 날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본 대회는 지난 200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 14개 읍면과 고창군사회복지관 14팀 등 총 28개팀 196명의 선수가 리그전을 통해 경합을 펼친 가운데 고창팀이 우승, 준우승 흥덕팀, 3위 고창모양팀, 공음팀, 장려상에는 고수팀, 아산선운팀, 부안오산팀, 무장읍성팀이 이름을 올렸다.

조병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세시대에 장수의 비결은 알맞은 식습관과 알맞은 운동에 있다”며 “게이트볼대회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정착과 정정당당한 승부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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