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식생활개선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한 웰빙제과․제빵 만들기가 주민들의 큰 인기 속에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5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성수면에 소재한 농산물가공센터 실습교육장에서 웰빙제과․제빵 만들기 취미반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제과·제빵 교육을 사전에 신청한 지역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빵, 오곡호떡, 쿠키류, 찹쌀도너츠 등의 제빵 기초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쌀가루를 활용한 요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식빵 외 5종이 마련돼 실습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요즈음 제빵이 간식이 아닌 주식문화로 바뀌어 가는 만큼 가정에서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웰빙 제과·제빵 교육은 연속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웰빙 제과·제빵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을 습득하여 식생활 개선과 소규모 가공 창업과도 연계 자립경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먹거리 문화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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