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전거 이용활성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8억여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자전거 횡단도를 추가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턱 낮추기와 노면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와 하천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와 자전거의 상충, 이면도로와의 접속지점의 자전거도로 단차와 단절로 인한 불편을 없애기 위한 정비도 추진된다.

아울러 인도 내 차량 불법 진입을 방지하기 위한 볼라드를 설치해 겸용도로에서의 접촉사고 등도 예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단 위주인 전주천·하천 진출입로에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해 일반 자전거도로와 하천변 자전거도로와의 진출입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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