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체육인들에게 쾌적한 스포츠 환경이 제공된다.

12일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75억800만원(14개사업)의 체육시설개보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은 체계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체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2개소)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12개소) 등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완산수영장 리모델링사업 10억원, 개방형다목적체육관 건립(전주 한일고, 완주군 용진중) 사업비 10억2000만원, 군산 월명야구장 개보수사업 18억원, 고창실내체육관 개보수 사업 4억5000만원 등이다.

또 전주 빙상경기장 환경개선(3억원), 군산 국민체육센터 개보수(4억5000만원),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주경기장 육상트랙 교체(4억5000만원, 정읍 장애인테니스장 비가림시설 기능보강(2억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을 꾸준히 방문해 사업추진 타당성 설명 등 꾸준한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다.

실제 이번 사업에서 도가 신청한 사업 대부분이 선정되는 등 전년 대비 20억여원이 증액된 금액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민의 체력 및 건강생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2019년까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