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상반기 외국의료인 국내연수 2018 한-몽 서울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몽 서울프로젝트 사업은 2011년 한국 보건복지부와 몽골 보건부 간 체결한 한-몽 서울 보건의료 협정의 후속 조치로 연수생 네트워크를 통한 외국인 환자유치와 한국의료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및 글로벌 의료한류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팀연수(의사+간호사)를 시작했으며 참여기관 중 원광대병원이 유일하게 팀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원광대병원에서는 바트바야르 척락차(남,국립제1병원, 대장항문외과 연수), 겔렉잠츠 르학와더르즈(남, 몽골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연수), 검버수렌 어던치맥(여, 국립제1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팀연수 의사), 푸레브수렌 엥흐델게르 (여, 국립제1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팀연수 간호사) 등 4명이 오는 5월 8일 부터 6월 29일까지 약 8주간에 걸쳐 연수를 받게 된다.

이로써 2012년부터 한-몽 서울 프로젝트 연수 사업 대상 병원에 꾸준하게 선정 되어온 원광대학병원은 2012년 몽골 의료 인력 6명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연수자 4명까지 총 47명의 몽골 의료인들이 연수를 받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정부 국책사업뿐만 아니라 병원 자체적으로 몽골 정부 및 의료기관들과의 MOU를 통한 몽골 의료인들 연수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 몽골 의료계에 선진의료 문화를 전수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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