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3일 관내 대형마트와 2018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점장 이선희), 이마트(점장 최철성), 롯데마트(점장 이석신), 익산시 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익산시와 관내 대형마트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3개 대형마트(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는 마트 내 리플릿 비치 및 배너 설치,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트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에서의 잦은 시각적 노출을 통한 홍보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전국(장애인)체전 붐을 일으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추후에는 전통시장 등과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홍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2018. 10. 12.~18.)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2018. 10. 25.~29.)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경기를 치른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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