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군산 명품관광지’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군산시는 13일 문동신 시장 등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군산군도 현장을 방문, 연결도로 전면개통에 따른 교통대책과 관광인프라 조성 등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문 시장은 이날 고군산 내부도로 개설사업과 선유도 내부 관광로 조성, 교통통제 및 관광형 시내버스 운행, 주차장 조성계획 등의 사업 진행상황을 담당 직원으로부터 듣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해안경관 및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방안 등을 지시했다.

문 시장은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에게 “고군산군도가 천혜의 도서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명품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데 중점을 둬야한다”며 “고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 고군산군도가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해양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산시는 그 동안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대비해 T/F팀을 중심으로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과 관광 편의시설 구축,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활성화를 꼽고 고군산 명품 관광단지 육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 2월 고군산연결도로 완공에 따른 교통・관광대책, 환경 및 여건정비 등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고군산을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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