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시행조사기관 선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선거관리위원장에게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전 예비후보는 “ 더불어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시행조사기관 선정에 있어서 중대한 절차적 하자와 함께 익산시민의 여론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 민주당 경선시행 세칙 제9조에 의하면 경선에 있어서 모집공고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만일 모집 공고 절차가 없이 기관이 선정됐다면 이는 경선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 경선이 무효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 예비후보는 “이번에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시행조사기관으로 선정된 타임리서치는 과거 익산시장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익산의 특정신문사와 과거 2회(2017.12.13.과 2018.1.17.)에 걸쳐 실시한 경력이 있어 공정성 훼손 및 민심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완수 예비후보는 “경선의 공정성이야 말로 민주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익산시민과 민주당원을 존중하는 기본자세이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최선의 방안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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