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김봉춘 서장)는 지난 13일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익산E마트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3월 31일, 이마트 구로점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직원이 심정지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익산E마트의 요청에 의해 실시됐다.

내 가족 과 직장 동료, 고객등의 심정지 발생시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심폐소생술을 “3GO”운동으로 간소화해서 교육이 이뤄졌다.

익산소방서에서는“1GO 깨우고, 2GO 알리고, 3GO 누르고” 운동을 통해서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심폐소생술을 전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인순 E마트 직원은 “다른 매장에서 직장 동료가 심정지로 사망해서 많이 놀랐는데 오늘 교육 받은데로 차분하게 3GO 까지 실시하면 나도 고객과 직장 동료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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