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최근 전남 나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익산의 파워를 자랑했다.

이번대회에서 익산시청 이상민 선수는 중장거리달리기 유망주의 위상에 걸맞게 1,500m에서 3분56초3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상을 털고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여기에 올해 익산시에 입단한 새내기 여진성 선수는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16m 7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무궁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혜림 선수와 이미나 선수는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위상을 마음껏 알려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훈련과 시합에서 부상없이 정진하여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익산의 명예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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