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가 주관하고 전북동부보훈지청이 후원했으며 도내 각 기관 단체장 및 광복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축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919년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상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민족 최초로 삼권분립이 이루어진 민주공화국 정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우리나라는 매년 4월 13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지정해 일제강점기하에서 독립투쟁에 힘쓴 선열들을 기리고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해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을 기리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높이는데 힘쓰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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