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엄 예비후보는 “4년 전 우리는 수백 여 명의 소중한 딸과 아들들을 눈앞에 두고서도 살리지 못한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받았다”며 “우리들이 원하는 진실 규명 작업은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본격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거에서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진흙탕 싸움과 흑색비방,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정책과 능력으로 경쟁할 때, 그래서 더 능력 있는 시장을 뽑았을 때,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나라를 선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16일 안전 분야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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