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도는 13일 LH전북본부, 고용부 전주고용노동지청,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조직과 경제통상진흥원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도와 관련기관은 앞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을 촉진함으로써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전북도와 고용부 전주지청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LH전북본부는 자체사업과 연계하여 직‧간접적으로 사회적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시행키로 했다.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전북자활기업협회, 전북마을기업협회 등은 협약기관에 정책수요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판로 확대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조직의 규모(2018.3월말 기준)는 전국대비 약 7%로, 179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104개의 마을기업, 815개의 협동조합, 107개의 자활기업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성장 추세에 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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