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도내 기초 단체장 2곳을 단수후보로 추천하고 11곳에 대해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도내 14곳의 기초 단체장 후보에 대한 심사를 벌여 완주 박성일, 진안 이형로 현 군수 등 2곳에 대해 후보를 단수추천하기로 확정했다. 전주시장은 이현웅 예비후보가 조기경선 등의 문제점을 명분으로 경선불참으로 김승수 후보가 사실상 단수후보가 됐다.

기초단체장 경선지역은 △부안(15~16일)권익현, 김성수, 김인수, 서주원 △임실(17~18일) 한병락, 전상두, 박성수 △익산시장(18~19일) 1차경선결과 1, 2, 3위 후보 △남원 윤승호, 이상현, 이환주 △무주 백경태, 서정호, 황정수 △군산 강성옥, 강임준, 문택규, 박재만 등이다.

공관위는 이날 늦게까지 실시한 정밀심사지역은 정읍, 순창, 고창, 장수, 김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들 지역은 군수부인 갑질, 상품전달, 인사특혜, 도민체전 기간 세월호 배너 철거 등을 집중적으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심사지역의 예비후보는 △정읍 김석철, 김영재, 유진섭, 우천규, 이상옥, 이학수, 한명규 △김제 강동용, 나유인, 박준배, 신성욱, 오병현, 유대희, 이요한, 이홍규, 정호영 △장수 양성빈, 오재만, 이영숙, 장영수 △순창 양영수, 황숙주, 장종일 △고창 이호근, 박우정, 장명식 등이다.

도당 공관위는 이와 함께 광역의원 35곳 중 13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단수 후보자를 추천하고 22개 선거구에 대서는 경선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 밖에 기초의원 118곳 가운데 곳에 대해 단수후보자를 추천하고 20곳에 대해서는 경선 후보자 47곳 추천했으며 나머지 2개 선거구는 15일 심사를 거쳐 자정쯤 추천 후보를 발표하기로 할 예정이다. 한편 공관위는 16일 익산시장 1차 경선과 지방의원 경선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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