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18년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집중기간을 운영하는 등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이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세 정리 추진단을 구성해 5월까지 체납 징수목표액인 5억2500만원을 징수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이에 각 읍·면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홈페이지와 군청 전광판을 통한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집중 기간을 홍보하고 매월 체납고지서를 발송하여 체납자 스스로 체납액을 납부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병행해 체납세 정리추진단은 지속적으로 체납자의 납부를 독려하고 부동산, 예금, 급여, 신용카드매출채권 등을 압류·추심하는 등 체계적인 체납처분을 추진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 등록, 명단공개, 출금금지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강화해 체납액 최소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체납의 주 세목인 자동차세 체납 정리를 위해 차량 압류 및 2회 이상 체납시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납세자들의 자진 납세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강력하고 다양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체납이월액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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