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 낙동마을에서 16일 올해 도내 첫 모내기가 행해졌다.

남원시는 낙동마을 앞들 임종금씨 논 0.8㏊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3.1ha에서 추가로 모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이앙한 신선찰벼는 도정특성은 추청벼와 비슷하지만 점도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임씨는 모내기에 앞서 지난 3월말 파종 및 육묘작업을 실시했으며, 추석 명절에 맞춰 9월초에 수확할 계획이다. 이후 선물용이나 제수용 햅쌀로 서울 등 대도시로 유통하게 된다.

남원시는 운봉·인월·아영·산내 등의 고랭지와 비옥한 중평야부를 중심으로 고품질쌀을 생산해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해 10a당 질소질비료 7㎏이하 사용, 평당 40주 이하 식재, 고랭지와 중평야부 지대에 맞는 적기 이앙 등이 이뤄지도록 행정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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