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익산시장 2차 경선후보자 3명과 지방의원 공천자를 사실상 확정했다.

도당은 16일 제1차 경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익산시장 2차 경선후보자 김영배, 김대중, 김성중 예비후보와 전북도의원 16명, 기초의원 24명을 각각 공천했다. 이들은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당무위원회에서 민주당 후보로 최종확정하게 된다.

익산시장 1차경선 통과자는 김영배 예비후보가 김대중 예비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김성중 예비후보가 3순위로 18일부터 19일까지 최종결선으로 공천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날 광역의원 35명(단수후보 12명)중 익산과 전주 4선거구를 제외한 지역 16곳을 발표했다.

△전주6 김희수, 전주7 송성환, 전주8 김명지 △군산3 조동용, 군산4 문승우, 정읍1 김철수, 정읍2 김대중 △남원1 이정린, 남원2 강용구 △김제1 황영석, 김제2 나인권 △완주2 두세훈 △진안 이한기 △무주 황의탁 △장수 이희숙 △부안 최훈열 등이다.

특히 전주을 지역위원회에서 강하게 요구했던 전주4 선거구의 여성의무공천은 공관위에서 경선으로 결정됐으나 재심위가 김이재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빠르면 18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도당 운영위 등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절차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도당 재심위는 지난해 전주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서 공천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역위원회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들인 김이재 예비후보의 선당후사와 희생, 정치적 신뢰라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이의신청을 인용했다.

기초의원은 △전주나 송승용, 최주만, 박병술 △군산나 우종삼, 박홍근 △군산사 김경식, 지해춘, 김중신 △정읍마 기시재, 김석환 △김제라 정형철, 오승경 △김제마 안동희 김영기 △임실나 장종민 신대용 △고창가 조민규, 이경신, 박정숙 △고창다 김영호, 정길묵 △고창라 조규철, 김기현 △부안라 김정기, 문찬기 등이 확정됐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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