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황철구)가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영농기 농업용수 저수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지사에 따르면 2018년 영농급수기 강우량 부족을 대비하여 농한기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지사관내 35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95% 수준으로 올해 영농급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변화에 따른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저수지 물 채우기를 위한 양수장 가동을 실시하는 등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수저수지가 많은 고창지사 관내 수동, 반암, 계산양수장 등을 주야로 가동하여 영농급수기 이전까지 저수율을 높여 원활한 용수공급과 영농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철구 지사장은 “우리 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가뭄은 있어도 한해는 없도록 한다는 신념으로 농업용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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