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민들은 재경 이평향우회(회장 김왕기, 이하 이평향우회) 정기총회장을 방문 출향인들과 함께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평면에 따르면 이평향우회는 지난 15일 200여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교통문화원에서 정기총회를 갖는 자리에 조풍영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평 사회단체장 30여명을 초청해 다녀왔다는 것.

이날 고향민과 출향인들은 민요 등의 국악과 초청가수 공연, 선·후배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추억들을 그리며 고향의 정을 한껏 나누었다.

특히 이평향우회는 고향을 떠나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평면 출신 회원들이 함께하며 화합을 다지고 고향 발전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총회를 갖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

서현중 이평초등학교 총동창회장과 조풍영 이평면 이장협의회장은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향우회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날로 발전하는 고향, 이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1일 열리는 제20회 면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 축제에 많은 재경향우회원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평재경향우회 김왕철 회장은 “고향 선·후배 여러분들의 서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고향 선.후배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고향의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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