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발굴하여 주민불편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9명(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3)이 규제개혁위원회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금상은 투자유치과 조우영의 ‘공장등록증명서 등록내용 항목 확대’, 은상은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박갑수의 ‘산업단지 입주 가능업종 확대를 통한 투자 유치 확대’, 보건지원과 이용훈의 ‘요양병원 진료영역 완화 개선’이 수상됐다.

또 동상은 기획예산과 서지나의 ‘장애인사용자동차등표지 온라인 신청’, 종합민원과 유리의 ‘5년 단기간 복수여권 발급’, 영등1동 이강현의 ‘운전면허 신청방법 다양화’, 장려상에는 보건지원과 이진숙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준수사항 기준 완화’, 위생과 임연순의 ‘미용사 면허증 재교부등 관련 규정 개선’, 낭산면 임태수의 ‘지역민방위대 훈련 시 사이버교육 추가 및 훈련 인정’이 각각 선정됐다.

정헌율 시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로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금진 계장은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중앙부서 및 관련기관에 규제개선 과제로 건의 되고, 법령 검토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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