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예술마을에서 봄맞이 행사를 연다.
  지난해에는 ‘꿈꾸는 서학’을 주제로 펼쳐졌던 봄 축제를 올해는 ‘서학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18일부터 29일까지 서학동예술마을 일대에서 펼친다.
  18일 오후6시 피크니크아트갤러리에서의 오프닝과 함께 공동전시공간-선재미술관, 서학아트스페이스, 피크니크아트갤러리, 모과나무에서 예술마을 작가들의 공동전시가 진행된다.
  다원공간 몬에서는 심홍재 촌장의 14회 개인전을 비롯하여 도원-윤철규작가 상설전시와 함께
  21일과 28일에는 서학동 장날 프로그램으로 아트마켓 장터가 열린다.
  개별 프로그램으로는 마당전시는 초록장화, 동행하우스, 최주미김하생집, 피크니크아트카페에서 아뤄진다. 가치책방은 동화책 읽어주기를 마련한다.
  학동이외가는 할매공방 작품전시, 모과나무는 아트상품과 작품전시, 김미경작업실은 1평 갤러리가 준비된다.
  24일 오후3시에는 이상한 계절 마당콘서트가, 25일 노르웨이 숲에서는 작가들의 파자마파티가, 29일 초록장화에서 마지막 쫑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학동예술마을 심홍재 촌장은 “지역 주민들과 화합으로 상생하며 소통하고 각 장르의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초, 전국 최대의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예술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행사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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