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혁)는 지난 16일부터 5월 4일까지 춘포면 공동주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5개소 공동주택 중 고려온천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등(최근 2개월이상) 체납가구, 아파트 임대료 체납가구, 우편물이 쌓여있는 가구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즉시 춘포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로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관리사무소가 없는 공동주택들은 가가호호 복지안내문 및 팸플릿 등을 배부하고 아파트 반장님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인적안정망을 구축했다.

지난 16일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시에는 위원들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자원 발굴·연계 등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추후 이장회의 시 복지통장의 역할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아파트가 있는 마을 이장님은 공동주택 거주자 중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독려할 예정이다.

권혁 춘포면장은 “공동주택은 주변 이웃들과 교류가 적은 특수한 상황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관리소 및 공동주택 거주 지역주민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어려운 이웃 발견시 즉시 춘포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시어 행복한 나눔공동체 춘포면을 조성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포면행정복지센터는 2017년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보건지소와 협력하여 각 마을 경로당 등을 순회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관리사와 함께 매월 좋은벗 공동방문팀 회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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