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2018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06년부터 우리사회에서 소외받는 주거약자인 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2013년 부터는 복권기금 사업비 50%를 지원받아 확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제때 보수를 못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지붕개량, 화장실 보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억6400만원 예산을 투자해 총 44동의 주택을 개보수할 예정이며 이달 대상자 선정과 위탁업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특히 군은 대상주택에 소화시설을 추가 설치해 화재와 같은 각종 안전사고로 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강복기 건축팀장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 계층간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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