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세외수입 징수전문단인 ‘체납닥터’의 실효성 있는 징수협업을 위해 주요 체납과목별 소그룹 간담회를 18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행강제금, 과태료, 도로사용료, 기타특별회계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고액체납 과목담당자를 4개의 그룹으로 편성해 진행했다.

체납닥터의 현장징수 경험을 토대로 과목별 징수방향을 설정하고, 실무자간 업무교류를 통해 부과·징수 매뉴얼을 공유하며 반복민원 발생유형과 대처방법 등을 논의해 보다 발전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납닥터의 소그룹 멘토링은 오는 6월까지 매월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분 도로사용료 징수와 상반기 체납세 특별징수를 위해 체납닥터가 부서에 방문해 징수업무를 지원하는 현장 멘토링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체납닥터를 운영, 전년대비 100억 원 늘어난 총 2,358억 원의 세외수입을 징수했으며 체납액도 60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용 시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부서의 징수환경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체납닥터의 멘토링은 의미 있는 협업이 될 것”이라며 “세입담당자간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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